꿈돌이 라면, 대전 관광의 새 아이콘 등장

2024-12-03 17:43:43

꿈돌이 라면, 대전 관광의 새 아이콘 등장

대전 꿈돌이를 활용한 라면 출시와 라면가게 개장으로 지역 브랜드 강화



(사진=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꿈돌이를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독창적 상품화 추진을 위해 11월 28일 대전 시청에서 대전관광공사, (주)아이씨푸드와 함께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과 재미를 담은 라면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식품이 아닌 대전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상품으로 기획되었다. 


대전시는 내년 가정의 달인 5월 출시를 목표로 매운맛 강도 조절이 가능한 분말스프와 꿈돌이 캐릭터 스토리를 활용한 포장디자인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첫 단계로 짬뽕 라면과 소고기 라면 등 2종의 라면을 선보이며 기자단 및 시민 관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제품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라면 출시와 동시에 동구 소제동에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임시 개장하여 주말과 축제 기간에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라면가게는 스페셜 토핑과 응용 레시피를 추가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대전만의 독특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내년 11월까지 시범 운영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전용 매장 개장이 검토된다. 


1993년 대전 엑스포의 공식 마스코트로 처음 등장해 대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꿈돌이는 대전의 과학 도시 이미지를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꿈돌이는 대전시의 브랜드 가치 재조명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 전략의 핵심 요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꿈돌이를 활용한 라면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대전을 미각과 함께 기억하게 만드는 독창적 브랜딩 사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꿈돌이 라면은 대전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선영 (thelocals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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