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소중립의 허브, 대전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2024-12-04 14:07:10

대전 탄소중립의 허브, 대전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탄소중립의 선두주자,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



(사진=더 로컬스)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넷제로 공판장은 탄소중립과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공간이다.


2021년 설립된 이곳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더 로컬스)


넷제로 공판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친환경적인 마을 운영과 탄소 배출 최소화를 실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더 로컬스)


환경을 위한 판매와 실천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물 농산물과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판매한다.


플라스틱 포장을 없애기 위해 고객들에게 빈 용기와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며 지역사회 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촉진하고 있다.


공판장의 2층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넷제로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환경 관련 도서와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제로 웨이스트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2023년에는 주민 참여형 넷제로 장터와  친환경 제품의 소분 판매 코너가 추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지역 마을 식당과 협력하여 채식 메뉴를 확대하는 등 지역 전체의 에너지 자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더 로컬스)


넷제로 공판장은 단순한 상점 그 이상이다. 

이 곳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에서 시작되는 탄소중립 실천이 대전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김선영 (thelocals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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