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이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전문 매장 '샌드위치 정거장'을 개점했다. 개점 소식과 함께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성심당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성심당은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성심당 본점 지하에 '샌드위치 정거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샌드위치 정거장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페스츄리 빵 속에 너비아니, 치즈, 양배추가 들어간 ‘페스트리 샌드위치’ ▲올리브 포카치아 빵을 사용한 ‘이탈리안 샌드위치’ ▲양상추, 햄, 사과가 어우러진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 ▲바게트 빵 사이에 잠봉햄과 버터 등을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카프레제 샌드위치, 루꼴라 샌드위치, 야끼소바쌍, 매콤치킨포카치아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로컬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메뉴로는 ‘튀김소보로’, ‘부추빵’, ‘딸기시루 케이크’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샌드위치 메뉴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성심당은 ‘당일 생산, 당일 소진’ 원칙을 지켜오며 신선한 빵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성심당은 이번 샌드위치 정거장 오픈에 앞서 2013년 인기 케이크 메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케익부띠끄’를 개점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대표 상품인 튀김소보로를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하는 ‘튀소정거장’ 1호점을 오픈하며 브랜드 확장을 지속해왔다. 현재 성심당은 본점을 비롯해 케익부띠끄, DCC점, 튀소정거장,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역점 등 총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선영 (thelocals0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