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독립영화인의 만남, '시네마 네트워킹' 개최

2025-03-19 19:18:02

대전 독립영화인의 만남, '시네마 네트워킹' 개최

청춘학교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시네마 네트워킹



(사진=대흥영화사 블로그)


독립영화와 영화인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이는 시네마 네트워킹이 오는 3월 20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청춘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전국제단편영화제를 주최하는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가 매달 세 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독립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 영화인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이번 시네마 네트워킹에서는 배기원 감독의 단편 영화 '삼겹살'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배기원 감독 및 출연 배우와 함께 GV가 진행되며,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제작 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네마 네트워킹은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영화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로컬 영화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가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는 대전 로컬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대전국제단편영화제를 주최하며, 지역 영화인의 창작을 지원하고 대전 로컬 콘텐츠를 세계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선영 (thelocals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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